- 극장판에 본편 20분이 보강된 <훌라걸스> Director’s Edition 출시 !
- 3 디스크로 구성된 풍부한 부가영상 (본편 1 disc + Special Featrue 2 disc)


[ Disc 1 ]
● 본편
● Special Features
- 예고편 모음
- CAST 프로필
- STAFF 프로필
- 영화 영상 일지

[ Disc 2 ]
● ‘훌라걸스’ 메이킹
● 시즈짱, 훌라걸을 만나다.
● ‘훌라걸스’ 다큐멘터리
● ‘훌라걸스’ 프로모션

[ Disc 3 ]
● 전설의 훌라걸스
● 프리미엄 무비 ‘사유리의 사랑’
● 삭제 장면
● 훌라걸스의 무대소개 (* Spa Resort Hawaians)
- 오나하마 시민회관
- 요츠쿠라의 논길
- 야외음악당
- 후루도노마치 공민관
- 카미노야마 주택
- 나카고 주택
- 우라지
- 나카이나토역 (* 하츠코의 강추! 이와키시 관광 스포트 가이드)
● 타히티안 멀티 앵글
● 걸스도감
- 조반 하와이안 센터

1965년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탄광마을. '하와이언 댄서 모집' 전단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소녀 사나에. 그녀는 이것이 마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친구 기미코를 설득한다. 폐광의 운명을 맞는 마을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탄광회사가 생각해 낸 아이디어는 바로 하와이언 센터를 유치하기 위한 훌라 댄스 쇼이다.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소녀들은 훌라 댄스 설명회에 참가하지만 배꼽을 드러내 놓고 엉덩이를 흔드는 훌라 댄스를 처음 보는 소녀들은 기겁을 하고 뛰쳐 나간다.

결국 남은 것은 기미코와 사나에. 그리고 탄광회사에서 일하는 아줌마 하츠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억지로 온 사유리 뿐. 얼마후 세련되고 아름다운 춤 선생 마도카가 도쿄에서 내려오고, 본격적인 훌라 연습은 시작된다. 기미코는 훌라 댄스를 배운다는 사실에 불같이 화를 내는 엄마에 맞서 집을 뛰쳐나와 댄스 교습소에서의 힘든 생활을 감수한다. 겉으론 화려한 댄서이지만 아픈 사연을 간직한 마도카는, 이러한 소녀들의 모습에 감동해 시들었던 자신의 꿈이 소중하게 되살아남을 느낀다.

드디어 홍보를 겸한 순회 공연은 시작되고, 마을을 위해 소녀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지만 술 취한 손님들이 희롱까지 해오고 그런 손님들과 싸움을 벌이고 마는 마도카. 하지만 그녀는 실망감에 좌절하는 소녀들을 다독여 공연을 계속해 나가고 서서히 관객들의 호응을 얻게 된다. 그러던 중 마지막 순회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 마을로부터 낙반 사고의 소식이 날아들지만, 소녀들은 마을을 위해 끝까지 춤을 추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결국 낙반 사고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강행한 마도카는 모든 책임을 지고 마을을 떠나게 된다. 그 소식을 접한 기미코와 소녀들은 기차역으로 선생님을 보기 위해 달려 가는데…